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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ꡔ제1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‘비금뜀뛰기 강강술래’ 금상 수상ꡕ

천사 섬 2008. 10. 8. 16:10

 

 

ㅇ 지난 10월 1일과 2일 제주도 서귀포시 천지연광장에서 열린 “제15회 전국청소년

   민속예술제”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한 신안군 비금중고등학교 뜀뛰기강강술래팀

   이 금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과 개인 연기상(고유진 학생)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

   다.

ㅇ 한국 전통문화의 원류인 민속예술을 전승하고 보급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주최

   로 열리는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는 16개 광역자치단체 대표들이 참가하는 국내

   최대 규모의 민속예술행사로, 비금중고등학교는 지난해 2007년 전라남도 민속예

   술제인 남도문화제 청소년부에 신안군 대표로 참가, 대상을 차지하여 전라남도 대

   표 자격을 획득하고 본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.

ㅇ 비금뜀뛰기강강술래는 여성 중심의 타 지역 강강술래와 달리 남녀가 손을 잡고 함

   께 뛰어 놀면서 지역민들의 단합과 대동단결을 염원하는 사상이 담긴 전통놀이로

   강강술래의 원형적인 요소가 잘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. 손을 잡고 뛰어 논다

   는 의미에서 뛰엄뛰다는 말이 유래했고, 뜀뛰기라는 독특한 강강술래 명칭이 붙어

   지게 되었다.

ㅇ 5년 전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전승하기 위해 비금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처

   음 시연되기 시작하였고, 그 후 비금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수되면서 수차례의

   대회에 주민과 학생팀이 출전하여 주민들은 지난해 제4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

   은상을 수상하였고, 학생들은 본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. 이처럼

   주민들과 학생들은 강강술래를 통해 남녀노소가 하나되는 공동체의식과 지역에 대

   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.

ㅇ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비금도의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한 비금

   뜀뛰기강강술래의 전승을 위해 군에서는 홍보와 보존회 운영, 주민과 청소년, 관

   광객 등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.

 

출처 : 신안군향우회
글쓴이 : 1004의 섬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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