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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신안군이 5년간에 걸쳐 야심 차게 추진한 다기능 행정선이 2013년 6월 27일 첫 취항에 나섰다. - 그동안 신안군은 선령이 초과되어 운항속도가 떨어지고 연비가 과다 소요되는 FRP 재질의 어업지도선을 운용하면서 광활한 신안군 관내 해역에서의 어업 지도와 해양자원 관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, - 섬 지역의 응급환자 발생 시 저선속의 구형 어업지도선으로 긴급후송이 불가하여 도서군의 행정선으로서 부적합한 측면이 많아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고속의 효율성을 갖춘 신개념의 선박 건조가 절실한 실정이었다. - 신안군은 2009년 고속․고효율의 다기능 행정선 건조 계획을 수립하여 3년에 걸쳐 소요재원을 확보하고 제안 공모를 통해 2011년 선박디자인과 기관 및 추진체 형식을 확정하고 건조사업을 착수하여 2013년 6월에 선박건조를 완료하게 되었다. - 신안군 다기능 행정선은 신안군 관내 72개 유인도서와 12,000㎢의 신안군 해역을 오가며,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해양자원 보전 등의 행정수행에 활용될 예정이다. - 이 행정선은 54톤 규모의 알류미늄합금 선질로 길이 19.52m, 너비 5.5미터로 1,450마력 디젤엔진 2기와 워터제트 2기를 장착, 최대속력 33노트로 운항할 수 있으며, 레이더와 위성항법장치 등 최첨단 항통장비를 갖추었다. - (주)푸른중공업이 이탈리아 “안드레아보첼리사”의 설계에 의해 건조하였고, 건조사업비는 국비 17억원과 도비 9억원 등 총 36억원이 소요되었다. -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신해양시대에 부합하는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21세기형 행정선을 취항하여 도서 행정수행 능력을 제고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, 앞으로 다기능 행정선이 신안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신안군의 광활한 해양자원을 보전하는데 일조하는 소중한 자산이 되길 기대한다고 첫 취항의 소감을 밝혔다. - 이날 첫 취항에는 다기능 행정선 선상에서 전라남도 22개 시․군 간의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한 협의 모임인 “전라남도 시장․군수협의회”가 열려 첫 취항을 더욱 뜻 깊게 하였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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