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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룰을 지키지 않으면 마음이 부정적인 것을 끌어들인다> 불교에는 선우(善友)란 말이 있다. 친구 중에서도 서로의 마음을 성장시키는 둘도 없는 친구를 가리키는 말이다. 이 말에는 모든 사람과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박애주의적, 위선적인 뉘앙스가 없다. 오히려 서로를 타락시키는 관계, 서로의 번뇌를 증가시키는 관계, 자신의 등급을 낮추는 관계는 멀리하라는 불교의 가르침과 통한다.
이 경우에 등급이 떨어진다는 것은 그 사람과 사귀면 왠지 마음이 더러워지는 기분이 되는 것을 말한다. 즉, 함께 있으면 마음이 온화하게 맑아지는지, 그렇지 않은 지를 보라는 말이다. 만일 후자에 가까운 쪽으로 느낌이 오면 과감하게 그 사람을 피하는 것이 좋다. 불교에서는 이런 법칙을 인간관계에 한정하지 않고, 모든 것에 적용시킨다. 만일 마음을 더럽히는 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, 그 말을 멈추어야한다. 마음을 더럽히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, 그 생각을 차단해야 한다.
마음을 더럽히는 행동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, 그 행동을 그만 두어야한다. 이것이 바로 불교의 '계(戒)'로서, 모든일의 기준이 되는 법칙이자 룰이다. 계는 사고, 말, 행동의 규율로서 마음이 어지러워지는 것을 막아준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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