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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1940~50년대 척박한 신안의 증도, 임자도를 비롯한 여러 섬들을 돌아다니며 빈민구제와 선교에 힘쓴 “섬 선교의 어머니” 문준경(文俊卿; 1891~1950) 전도사의 삶과 영성을 기념하기 위한 사업이 기독교대한성결교회(총회장 원팔연목사) 교단과 신안군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된다. - 성결교단에서는 2009년 교단총회 결의를 통해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고, 건축기금을 모금과 함께 부지매입 및 건축설계 등에 착수했으며, 2010년 8월 착공 예정으로 신안군과 순교기념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됐다. 신안군은 순교기념관 건립 등에 필요한 각종 기반시설 제공과 행정서비스 등에 적극 지원을 할 예정이다. - 순교기념관은 총 85억의 사업비를 들여 문 전도사의 전도활동 및 순교 상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되며, 묵상공원 및 수련시설 등을 구비하여 전시, 교육, 숙박까지 가능하게 하여 증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성지순례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. - 앞으로도 신안군은 문순득, 김대중 전대통령, 김이수, 이세돌 등 지역출신의 역사문화 인물에 대한 선양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쳐 영상물제작, 기념시설 조성, 여행상품, 문화상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. - 문준경 전도사는 1891년 암태면 수곡리에서 태어나 증도로 시집을 갔으며,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인 이후부터는 복음을 전하는 데 헌신하여 경성성서신학원(현 서울신학대학교)을 졸업한 후 임자진리교회를 시작으로 증동리교회, 대초리교회, 방축리교회 등을 개척하였다.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기의 혼란 속에서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신앙을 지킨 문 전도사는 결국 1950년 증도면 증동리 해변에서 순교를 당했다. 현재 순교지 일대는 기념비와 묘역이 조성됐으며 2009년 신안군 향토기념물 제2호로 지정됐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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